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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die Higgins Standards By Request 1st & 2nd Day (2CD)

 

 

 

소개

 

- 신선한 음색,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터치, 우아한 스윙감, 아름다운 선율의   애드립!

- 재즈를 넘어 음악예술의 미묘한 향기가 감도는 리퀘스트로 채워진 에디   

  히긴스가 전하는 휴식같은 앨범!!

- 재즈 팬들이 가장 듣고파 하는 상위 총 30곡 수록하였으며 권위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재즈 월간지 스윙저널 잡지의 독자 투표에 의해   선정된 스탠더드 넘버를 솔로 피아노로 연주한 앨범.

- 독자로부터 리퀘스트를 받아 아티스트에게 연주를 부탁하는 기획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만이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에디 히긴스는

   현재까지2번의 독자 리퀘스트 앨범을 발표하였다.

- 초도한정 : 최상의 음질을 제공하는 영구보존용 골드 CD

- 국내한정 : 2 For 1 Price, Special Digi Package 디자인 (2CD)

 

 

  해설

 

 

█ 수록곡

CD 1 – 1st day

01. It's Magic <J. Styne> (04:51)

02. Easy Living <R. Rainger> (03:38)

03. Gone With The Wind <A. Wrubel> (03:42)

04. I Gotta Right To Sing The Blues <H. Arlen> (03:46)

05. Dear Old Stockholm <Trad> (02:52)

06. I Thought About You <J. Van Heusen> (04:07)

07.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C. Porter> (03:29)

08. My Old Flame <A. Johnston> (04:45)

09. Once Upon A Summertime <M. Legrand> (03:48)

10. Smoke Gets In Your Eyes <J. Kern> (03:55)

11. Portrait In Black And White <A. C. Jobim> (03:58)

12. In the Wee Small Hours <D. Mann> (05:08)

13. The Man I Love <G. Gershwin> (03:36)

14. These Foolish Things <J. Stachey, H. Link> (04:18)

15. Stella By Starlight <V. Young> (04:05)

CD 2 – 2nd day

01. If Dreams Come True <E. Sampson> (03:10)

02. Dancing in the Dark <A. Schwartz> (03:40)

03. I Didn't Know About You <D. Ellington> (04:14)

04.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G. Gershwin> (04:54)

05. I Didn't Know What Time It Was <R. Rodgers> (03:34)

06. Don't Explain <B. Holiday> (04:25)

07. Ill Wind <H. Arlen> (03:38)

08. In A Sentimental Mood <D. Ellington> (04:06)

09. Brownsburg Blues <E. Higgins> (03:25)

10. Corcovado <A. C. Jobim> (05:07)

11. Street of Dreams <V. Young> (03:39)

12. Time on My Hands <V. Youmans> (03:13)

13. My One and Only Love <R. Mellin, G. Wood> (05:24)

14. The Things We Did Last Summer <J. Styne> (05:53)

15. By Myself <A. Schwartz> (03:34)

 

█ 라인업

Eddie Higgins – Piano

 

Biography

밥 스타일에 충실하게 기초를 둔 피아니스트, 에디 히긴스는 결코 중요한 연주자로 거론되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는 지난 십 년간 동료 음악가들에 의하여 매우 존경 받고 있는 연주자다. 뉴 잉글랜드에서 성장한 후에, 그 유명한 재즈의 명소인 런던 하우스의 하우스 트리오의 리더로 오랜 기간 활동하기 전에, 어떤 상황에서도 요구되는 모든 스타일의 음악을 시카고로 이주하여 연주하였다. (1957-1969) 1970년 메사추세츠로 이주하여, 그의 아내이자 보컬리스트 겸 화가인(그의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인 크리스마스 송스의 앨범 표지도 그녀가 그린 작품), 메레디스 디앰브로시오와 연주하며 프리렌서로 활동을 하며 재즈 파티와 재즈 페스티벌에 출연을 하였다. 그는 리더로서 Replica(1958), Vee-Jay(1960), Atlantic & Sunnyside (1960 ~), 일본 Venus에서는 9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매해마다 신보를 발매하고 있다. 베이시스트 제이 레온하트, 드러머 조 아시온과 함께 오리지널 트리오 라인업으로 지금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Vee-Jay에서는 리 모건과 웨인 쇼터 등의 사이드 맨으로 참가하여 레코딩을 남겼다. 특히나 90년 초반 일본 비너스를 통해 발표된 앨범은 일본에서 높은 판매고를 이루며(평균 발매 첫 주에 1만장을 넘고 있다.) 일본 내에 거주하며 한동안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는 미국에서 거주를 하지만 일본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매해 일본에서 대대적인 전국순회 공연을 열고 있으며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재즈 페스티발과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작년에 이어 공연이 올해에도 공연이 추진 중에 있어 다시 한번 그가 펼치는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에디 히긴스의 음반은 매 앨범마다 재즈로서는 드물게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말년에 생전에 만끽하지 못한 인기를 누리며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디 히긴스의 연주가 지속적인 사랑을 얻는 이유는 너그러운 그의 마음만큼이나 넉넉한 음악과 한번 들으면 잊지 못할 아름다운 보이싱 그리고 언제나 늘 편안함을 담은 그의 마음이 전해지는 연주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 기획은 일본에서는 첫째 날과 두 번째 날로 나뉘어 각각 발매가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2장을 모두 묶어 발매가 되었다. 2 For 1의 특별한 가격과 아름다운 디지팩으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디자인과 커버로 발매가 되었다. 30곡으로 엮어진 이 앨범은 그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리퀘스트를 받아 수많은 후보 곡 중 상위 30곡을 골라 연주한만큼 모든 곡들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으리라 생각한다. 2008년 가을에도 내한공연을 가지며 그 인기를 다시 확인시켜주며 여전히 친숙한 연주자로 자리하는 에디 히긴스는 앞으로도 재즈 팬을 포함한 음악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지속적인 사랑을 유지할 것이라는 확신과 더불어 재즈이나 재즈 같지 않은 포근함과 친숙한 연주로 더욱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얻을 것을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리라

 

Discography

1958 Ed Higgins Trio (Replica)

1960 Eddie Higgins (Vee-Jay)

1965 Soulero (Atlantic)

1978 Dream Dancing (Claremont)

1978 My Time of Day (Spinnster)

1980 Sweet Lorraine (Toshiba EMI)

1982 Once in a While (Spinnster)

1986 By Request (Statiras)

1990 Those Quiet Days (Sunnyside)

- 일본에서는 2005년도에 I Can’t Believe That You’re In Love With Me (Venus)로 발매

1994 Zoot's Hymns (Sunnyside)

- 일본에서는 2005년도에 When Your Lover Has Gone (Venus)으로 발매

1995 In Chicago (Solo Art)

1996 Portrait in Black and White (Sunnyside, 1997 Venus)

1997 Haunted Heart (Venus)

2000 Time on My Hands: Arbors Piano Series, Vol. 6 (Arbors)

2000 Music of Jobim: Speaking of Jobim (Sunnyside, 2002 Venus)

2001 Bewitched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6,000매 이상 판매되고 있는 최고 히트작!

2001 Don’t Smoke In Bed (Venus)

2002 Again (Venus)

2002 Smoke Gets In Your Eyes (Venus)

2002 Dear Old Stockholm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3 You Don't Know What Love Is (Venus)

2003 My Foolish Heart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4 Moonlight Becomes You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4 Christmas Songs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5 If Dreams Come True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5 My Funny Valentine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6 Ballad & Standard Higgins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6 Amor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6 Christmas Songs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7 It’s Magic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7 A Fine Romance & A Lovely Way To Spend An Evening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8 Secret Love & You Are Too Beautiful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2009 Standards by Request 1st & 2nd day (Venus) --- 국내 라이센스 발매

 

앨범해설

신선한 음색,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터치, 우아한 스윙감, 아름다운 선율의 애드립!

재즈를 넘어 음악예술의 미묘한 향기가 감도는 리퀘스트로 채워진 에디 히긴스가 전하는 휴식같은 앨범!!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재즈 피아노의 대가 에디 히긴스. 이번에 동시에 발매되는 2장의 음반, <Standards by Request>는 스윙저널 잡지의 독자 투표에 의해 선정된 스탠더드 넘버를 솔로 피아노로 연주한 앨범이다. 독자로부터 리퀘스트를 받아 아티스트에게 연주를 부탁하는 이런 기획은 자주 행해지는 인기 있는 기획으로 히긴스는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답게 지금까지 2장의 독자 리퀘스트 앨범을 발표하였다. 피아노 트리오 편성에 의한 <Dear Old Stockholm>(2002/국내발매)과 스코트 해밀튼(Ts), 켄 페플로프스키(Cl, Sax)를 맞아 퀸텟 편성으로 녹음한 <Its Magic>(2006/국내발매)이 그것이다. 두 앨범 모두 호평을 얻어 히긴스의 인기 앨범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이번에는 대망의 솔로 피아노에 의한 독자 리퀘스트 음반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번 음반 수록곡은 히긴스가 지금까지 그룹으로 녹음했던 곡들 중에서 ‘솔로 피아노로 듣고 싶은 곡’을 컨셉으로 선곡된 것들이다.

 

히긴스가 비너스 레코드에서 처음 발매한 <Haunted Heart>를 녹음한 것은 1997년의 일. 그 이후 비너스에서 레코딩한 히긴스의 앨범은 작년에 발매한 <Romance 4부작/국내발매>을 포함해서 20장이 넘는다. 1년에 2개씩 나온 셈이니 빠른 속도다. 모던 재즈 최전성기인 1950년대는 1년에 몇장씩 리더 음반을 녹음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재에는 드물다. 히긴스의 엄청난 인기가 놀라울 따름이다.

 

신선한 음색, 비길 데 없이 아름다운 터치, 우아한 스윙감, 아름다운 선율의 애드립 – 거기에서부터 이미 재즈, 예술의 미묘한 향기가 감돈다. 듣기 편한 휴식 같은 느낌의 히긴스의 피아노는 재즈팬뿐 아니라 장르를 넘어서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폭 넓게 사랑 받고 있다. 이렇게 대중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비너스 레코드에서의 레코딩을 중심으로 솔로 피아노로 한번 더 듣고 싶은 곡을 골라 이번 음반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번 음반, <Standards by Request>는 <1st day>와 <2nd day> (각각 15곡 수록)로 나누어져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2장의 음반을 유일하게 합본으로 출시)

 

당초에는 독자 리퀘스트로 선정된 곡 상위 40곡 가운데 히긴스가 연주하고 싶은 곡을 골라서 1장의 음반으로 수록할 예정이었다. 2장이 된 이유에 대해 비너스 레코드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하라 테츠오에게 물어보았다. “레코딩은 1장으로 끝낼 예정이었습니다. 히긴스는 독자 리퀘스트 40곡의 리스트를 보면서 차례로 연주를 했습니다. 레코딩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연주가 끝난 뒤 그가 1장 더 녹음하고 싶다고 하는 것 입니다. 흥이 나서 의욕이 넘쳐흐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스윙 저널과 의논한 후 다음 날 급하게 추가로 1장 더 앨범을 녹음하게 되었죠. 악보 같은 건 필요 없었습니다. 아무튼 히긴스는 스탠더드 곡이라면 머리 속에 1만곡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1만곡이라는 숫자는 본인이 직접 말한 듯 하다. 2장째 음반은 이튿날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순서대로 그대로 수록되어 있다. “히긴스와 같은 아티스트는 같은 박자나 템포의 곡도 지루하지 않게 마치 다른 곡인양 자연스럽게 밸런스를 맞춰 연주하고 있죠. 연주한 그대로 앨범이 완성되는 겁니다.” 하라씨의 말이다.

 

수록곡인 ‘Dear Old Stockholm’, ‘It's Magic’, ‘Smoke Gets In Your Eyes’, ‘If Dreams Come True’등은 히긴스가 비너스 레코드에서 발매한 음반의 타이틀이 된 곡이기도 하다. 그 외의 곡도 히긴스의 재즈 피아노가 눈부시게 빛나는 주옥 같은 명곡들의 모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젊었을 때 VEE-JAY 레이블에서 녹음한 초기의 대표작에서도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이 선곡되어있다. 또 <2nd day>에는 1곡 오리지널 곡, <Brownsburg Blues>가 수록되어 있다. 이 곡은 히긴스가 죽은 애완견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강아지의 이름이 클리포드 브라운이었다고 한다.

 

히긴스는 2003년 솔로 피아노 앨범 <You Don`t Know What Love Is>를 녹음했다. 솔로 피아노 작품은 그 이후 두 번째다. 솔로 피아노 연주의 경우는 특별히 업템포의 곡에서는 의식적으로 리듬을 보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히긴스는 솔로일 때에도 트리오일 때에도 편성을 의식하게 하지 않는다. 그만큼 솔로 피아노에도 충분히 숙달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라씨에게 히긴스 연주의 매력에 대해서 묻자 “테마와 애드립의 경계를 느끼게 하지 않는 점이죠. 문득 생각해보면 어느 새인가 애드립이 되어있습니다. 애드립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애드립도 작곡의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피아니스트죠.”라고 대답한다. 그러고 보니 그럴지도 모른다. 테마와 애드립, 솔로의 구별을 느끼게 하지 않고 멜로디가 끊어지지 않고 끝없이 흘러나오는 듯하다. 마치 멜로디의 우주를 헤엄치는 듯. 히긴스의 빼어난 멜로디는 무한하며 끝이 없다.

 

히긴스는 매사추세츠주 출신으로 시카고에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시카고의 유명 재즈 클럽, ‘런던 하우스’에서 12년간에 걸쳐 하우스 피아니스트로 활약했으며 시카고의 VEE-JAY 레이블에서 리더 앨범을 녹음하는 등 같은 레이블에서 웨인 쇼터, 리 모건, 프레디 하버드 등과 함께 연주했다. 그런 후 플로리다로 이주하여 여름이면 고향에서 가까운 고급 휴양지인 케이프 코트에서 요양을 하면서 연주 활동도 하고 있다. 유유자적한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하는 생활방식을 구가하고 있다. 부인인 메레디스 담브로시오(Meredith D'Ambrosio)는 재즈 싱어이자 화가이기도 하다.

 

<1st day>

1. It's Magic

에디 히긴스가 퀸텟 편성으로 녹음한 앨범, <It's Magic>(2006/국내발매)에 수록된 곡으로 명콤비 줄 스타인(Jule Styne), 새미 칸(sammy Cahn)의 작품이다. 마법과도 같은 힘을 갖은 사랑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영화 ‘Romance On The High Seas(1948)을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히긴스의 연주는 원곡의 멜로디와 애드립 솔로를 리드미컬하게 연주하면서 깊은 여운의 미가 느껴진다.

2. Easy Living

사랑에 빠진 여인의 심정을 그린 러브 발라드로 같은 제목의 영화를 위해 랄프 레인져(Ralph Rainger)가 작곡, 레오 로빈(Leo Robin)이 작사를 했다. 히긴스의 연주는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인트로부터 빛을 발한다.

3. Gone With The Wind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제곡은 ‘타라의 테마’이고 이 곡은 영화의 원작에 감동을 받아 1937년에 작곡된 스탠더드 곡이다. 허브 매지슨(Herb Magidson)이 작사, 앨리 루벨(Allie Wrubel)이 작곡을 했다.

4. I Gotta Right To Sing The Blues

블루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커버하는 곡으로 뮤지컬 <Earl Carroll Vanities> 시리즈의 1932년도 버전에서 유래한 스탠더드 곡이다. 해롤드 알렌(Harold Arlen)이 작곡한 곡으로 히긴스의 연주는 블루지한 넘버이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이 깃들여져 있다.

5. Dear Old Stockholm

히긴스의 피아노 트리오 앨범, <Dear Old Stockholm>(2002/국내발매)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테너 색소폰 연주자 스탄 게츠가 북유럽 투어 중에 녹음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재즈계에서 널리 알려진 작자미상의 스웨덴 민요로 원제는 ‘Ark Värmeland Du Sköna. 바멜랜드는 스웨덴 중부의 숲과 호수가 아름다운 지역이라고 한다. 히긴스는 게츠와 크리스마스 때 우연히 함께 연주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의 추억이라고 한다.

6. I Thought About You

지미 밴 휴젠(Jimmy Van Heusen) 작곡, 죠니 마서(Johnny Mercer) 작사로 베니 굿맨이 히트시킨 곡이다. 마일즈 데이비스, 키스 쟈렛 등이 녹음하기도 했다.

7. 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히긴스의 퀄텟 편성 음반 <My Funny Valentine>(2004/국내발매) 수록곡으로 재즈 싱어 헬렌 메릴의 노래로 유명하며 콜 포터가 작사, 작곡을 하였다. 히긴스는 여기서 테마와 솔로를 오고 가며 자유로운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8. My Old Flame

메이 웨스트(Mae West),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이 출연한 영화, <Belle of The Nineties>(1934)에서 메이 웨스트가 노래를 불렀고 엘링턴이 초연을 하였으나 엘링턴이 작곡한 곡은 아니다. 여기서 flame은 연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의 과거의 연인’이라는 의미이다.

9. Once Upon A Summertime

원곡은 프랑스의 샹송, La Valse Des Lilas’로 미셀 르그랑(Michel Legrand) 22살 때인 1955년 작곡했다. 공동 작곡자로 에디 바클레이(Eddie Barclay), 작사는 에디 마네이(Eddie Marnay)가 맡았으며 죠니 마서(Johnny Mercer)가 영어로 개사한 후 영어 제목이 붙여졌다.

10. Smoke Gets In Your Eyes

히긴스가 퀄텟 편성으로 연주한 앨범, <Smoke Gets In Your Eyes>(2001)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제롬 칸(Jerome Kern) 작곡의 실연의 아픔을 노래한 명곡이다. 작사는 오트 하바흐(Otto Harbach).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탠더드 곡으로 히긴스의 연주는 우아하기 그지없다.

11. Portrait In Black And White

히긴스의 피아노 트리오 음반, <Portrait In Black And White>(1997)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원제는 포르투갈어로 ‘Retrato Em Branco E Preto.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작품으로 원래는 ‘Zingaro’라는 제목의 연주곡이었는데 치코 부아르퀴(Chico Buarque)가 가사를 붙인 후에 지금의 곡명으로 바뀌었다.

12. In the Wee Small Hours

작곡, 편곡자인 데이비드 맨(David Mann)이 프랭크 시나트라를 위해 작곡한 발라드 곡으로 작사는 밥 힐리야드(Bob Hilliard)가 맡았다. 제목인 ‘In the Wee Small Hours’는 심야에서 아침 동이 트기 전의 몇 시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시간 동안 사랑에 빠져있는 잠 못 드는 연인들을 노래한 곡이다. 금새 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아름다운 멜로디이다.

13. The Man I Love

죠지 거쉬인이 작곡한 대표적인 발라드 넘버로 작사는 죠지의 형인 아이라 거쉬인이 했다. 운명적인 사람의 등장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그 사람이 등장할 날이 월요일일까 화요일일까 상상해보는 조급한 마음을 표현한 유머러스한 가사이다. 히긴스의 연주는 우아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간부분부터 템포를 바꾸고 있다.

14. These Foolish Things

히긴스가 퀄텟 편성으로 녹음한 음반, <My Foolish Heart>(2002/국내발매)에서 연주했던 곡으로 원곡은 영국의 팝송. 담배 꽁초, 비행기 티켓 등 사소한 일상적인 것들이 당신을 떠올리게 한다는 내용의 가사이다. 히긴스는 여유 있게 물 흐르는 듯한 연주를 정말 기분 좋게 들려주고 있다.

15. Stella By Starlight

히긴스의 피아노 트리오 음반, <Dear Old Stockholm>(2002/국내발매)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빅터 영(Victor Young)이 영화, <The Uninvited>(1944)의 주제곡으로 작곡한 발라드 넘버이다. 별빛을 받은 스텔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가사는 나중에 붙여졌다. 히긴스의 연주는 흥에 겨워 애드립 부분에서 또 다른 새로운 곡이 등장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2nd Day>

1. If Dreams Come True

에디 히긴스의 피아노 트리오 음반, <If Dreams Come True>(2004/국내발매)에 수록된 곡으로 색소폰 연주자이자 편곡자인 에드가 샘슨(Edgar Sampson)이 작곡, 어빙 밀즈(Irving Mills)가 작사를 했다. 칙웹(Chick Webb) 밴드가 녹음한 후, 베니 굿맨의 레파토리가 되었다. 스윙 재즈계에서 자주 커버되는 곡으로 에디 히긴스의 스윙감 있는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넋을 잃게 만든다.

2. Dancing in the Dark

아스테어(Astaire) 자매가 주연한 뮤지컬 <The Band Wagon>(1931)를 위해 아서 슈왈츠(Arthur Schwartz)가 작곡, 하워드 디에츠(Howard Dietz)가 작사를 한 곡으로 음악이 끝날 때까지 어둠 속에서 춤을 추자는 로맨틱한 노래이다. 느리게 연주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기서는 미디움 템포로 경쾌하게 연주해주고 있다.

3. I Didn't Know About You

히긴스가 기타와 베이스 트리오로 녹음한 음반, <Dont Smoke In Bed>(2000)에 수록된 곡이다. 듀크 엘링턴이 작곡을 하였고 나중에 밥 러셀(Bob Russell)이 가사를 붙였다. ‘나는 당신을 몰랐습니다. 당신의 팔에 안겨 처음으로 살아있다는 것에 희열을 느꼈습니다.’라는 가사가 감동적이다.

4.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거쉬인 형제에 의해 탄생한 발라드 명곡. 자주 커버되는 곡으로 ‘언제부터 이렇게 좋아하게 되었는지…’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엘라 피츠제럴드나 사라 본과 같은 디바가 부른 곡으로도 유명하며 히긴스의 연주도 훌륭하다.

5. I Didn't Know What Time It Was

명콤비 리차드 로져스(Richard Rodgers)와 로렌즈 하트(Lorenz Hart)의 대표곡으로 시간도 잊은 채 사랑에 빠져있던 날들을 회상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히긴스의 부드러운 연주에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6. Don't Explain

히긴스의 퀄텟 편성 음반, <My Funny Valentine>(2004/국내발매)에 수록된 곡으로 재즈 싱어 빌리 홀리데이가 작곡한 슬픈 발라드 명곡이다. 립스틱을 묻히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에게서 받은 마음의 상처를 노래하고 있으며 아서 허조그 주니어(Arthur Herzog Jr.)와 공동으로 작곡했다. 히긴스의 이 발라드 연주는 너무 아름답다.

7. Ill Wind

작곡 해롤드 알렌(Harold Arlen), 작사 테드 퀘라(Ted Koehler) 콤비가 할렘의 재즈 클럽 코튼 클럽에서의 마지막 쇼를 위해 1934년 작곡했다. 아트 테이텀, 레나 혼 등이 녹음하면서 차차 유명해졌다. Ill Wind는 불길한 것, 악귀라는 의미이다.

8. In a Sentimental Mood

히긴스의 <Romance 4부작/국내발매> 가운데 한 앨범, <You Are Too Beautiful>(2006)에 수록된 곡으로 듀크 엘링튼이 작곡한 재즈 발라드 명곡이다. 센티멘탈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 받기를 원한다는 가사는 나중에 붙여졌다. 히긴스의 애드립은 아름다운 멜로디가 되어 이어지고 있다.

9. Brownsburg Blues

이 곡은 히긴스가 작곡한 오리지널 곡으로 그의 죽은 애완견을 위해 쓴 곡이다. 애완견의 이름이 클리포드 브라운이었다고 한다.

10. Corcovado

코르코바도란 예수님 석상으로 유명한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루의 거대한 바위산으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1960년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작사, 작곡하였다. 코르코바도를 바라보면서 지나가는 연인들의 고요한 밤을 표현하고 있으며 영어 가사가 붙여진 곡의 타이틀은 ‘Quiet Night of Quiet Stars’이다. 히긴스는 조빔을 좋아해서 조빔의 작품집을 녹음하기도 했다.

11. Street of Dreams

빅터 영이 작곡, 샘 루이스(Sam M. Lewis)가 작사를 했으며 빙 크로스비, 토미 도시 (Tommy Dorsey) 오케스트라 등에 의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거리에 사랑이 있는 한 가난한 사람은 없다.’라는 의미로 히긴스는 곡조를 변화시키면서 여유있는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12. Time on My Hands

빈센트 유만스(Vincent Youmans)가 뮤지컬 <Smile>(1930)을 위해 작곡, 맥 고든(Mack Gordon)이 작사를 맡았다. 깊은 맛이 있는 스탠더드 곡으로 스윙 모던 재즈 시대를 거치면서 폭넓게 사랑 받았다.

13. My One and Only Love

존 콜트레인과 자니 하트만 등을 시작으로 수많은 훌륭한 뮤지션들에 의해 연주되고 불리워진 명곡으로 로버트 멜린(Robert Mellin), 가이 우드(Guy Wood)가 함께 작곡했다. 러시아의 안톤 루빈슈타인이 작곡한 ‘로망스’를 기본으로 하여 1953년 완성하였다. 여기서도 히긴스의 발라드는 숨을 멈추게 할 만큼 아름답다. 피아노 사운드가 긴 겨울밤의 정적에 녹아 들어 가는 듯하다.

14. The Things We Did Last Summer

영화나 뮤지컬을 통해서 알려진 곡이 아니라 단독으로 유명해진 곡으로 1946년 줄 스타인(Jule Styne)이 작곡, 새미 칸(Sammy Cahn)이 작사했다. 잊을 수 없는 여름의 다양한 추억들을 회상하며 부르는 곡이다.

15. By Myself

히긴스의 퀄텟 음반, <Smoke Gets In Your Eyes>(2001)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아서 슈왈츠(Arthur Schwartz)와 하워드 디에츠(Howard Dietz)의 공동 작품이다. 사랑이 끝나고 이제는 홀로 살아가야 한다고 결심하는 슬픈 내용의 곡으로 히긴스의 연주가 끝나고 감흥의 여운을 띠면서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타카이 노부마사) / (정리, 번역: 김성희)

 

<스윙저널 기사>

새삼스레 프로필을 소개할 필요도 없는 인기 피아니스트 에디 히긴스. 작년 <Romance 4부작>이라는 타이틀로 4장의 음반을 차례로 발매하여 맹렬한 창작열을 과시했던 그가 올해도 쉬지 않고 지난 10월 일본 투어를 마치고 스윙 저널 독자들의 리퀘스트곡들로 구성된 2장짜리 솔로 음반을 발매한다. 히긴스가 독자 리퀘스트를 받아 녹음한 음반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비너스 레코드 10주년을 맞아 2002 <Dear Old Stockholm>를 이미 발매한 바 있다. 독자 리퀘스트 25곡 가운데 상위 14곡을 골라 당시 정규 멤버였던 제이 레온하트(b), 죠 아시오네(ds)와 함께 연주한 트리오 편성의 음반이었다. 1위로 뽑힌 타이틀 곡, Dear Old Stockholm’을 시작으로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Over The Rainbow’나 마일즈 데이비스의 곡등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스탠더드 명곡을 연주해주었다. 이 음반은 단순히 인기 순위 1위부터 차례로 14곡을 선곡한 것은 아니라 그 아래의 순위 곡들도 들어있다. 반대로 상위권에 들었던 ‘Misty, Someday my prince will come, The days of wine and roses’와 같은 곡들은 제외되었다. 히긴스의 의향이 많이 반영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음반에서 6년이 지난 지금 히긴스의 인기는 점점 더 높아만 가고 이번에 다시 기획된 독자 리퀘스트 음반은 지난번의 노하우가 축적된 주목할 만한 음반이다.

 

처음 후보곡은 모두 60곡으로 독자의 리퀘스트를 거쳐 1위부터 40위까지가 결정되었다. 이중에서 29곡을 선정하여 녹음한 히긴스는 당초 1장짜리 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었던 기획을 바꿔서 2장으로 발매하기로 하는데 독자들로부터 받은 리퀘스트를 한 곡이라도 더 수록하고 싶었던 아티스트의 팬 서비스 정신이 발휘된 것이다. 뮤지션으로써의 창작의욕과 성실함이 엿보인다. 트리오 편성이었던 <Romance 4부작>과는 달리 솔로 레코딩인 이번 연주는 연주자의 자유로움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 발매 형식도 <Romance 4부작>과 같이 시기를 두고 차례로 발매한 것이 아니라 2장을 동시에 발매했다는 것도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이번 음반 <Standard by Request>는 지금까지 히긴스가 밴드로 연주한 스탠더드 명곡 중에서 솔로로 다시 듣고 싶은 곡을 기준으로 선곡된 것이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새로운 시도가 채택되었는데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연주한 순서대로 곡을 수록하여 <1st day> <2nd day>라는 타이틀을 붙인 점이다. 곡순서는 제작자가 가장 신경을 써서 정하는 것으로 스튜디오 라이브 음반을 제외하고 연주 순서대로 그대로 수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틀 동안 15곡씩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면서 곡과 곡 사이의 연결, 앨범의 흐름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리얼타임으로 그대로 진행되는 연주를 통해 연주자의 심정과 체온까지 느낄 수 있는 이번 음반은 팬들에게 있어 특별한 메리트가 있음에 틀림없다. 오리지널곡 한 곡을 포함하여 총 30곡을 녹음한 이번 음반은 ‘Master of Standard’라고 일컬어지는 에디 히긴스의 현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라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