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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ori Kobayashi  Solar (인더가든 제작)

 

 

 

수록곡

 

01. Solar(Kaori Kobayashi

02. I Love Your Smile (Shanice - Narada Michael Walden - Sylvester Jackson - Jarvis La Rue Bake

03. Bird Island(Toshiaki Ohtsubo

04. Tomorrow(BETTER YOU, BETTER ME)(George Johnson - Louis Johnson - Siedah Garrett)

05. Another Way(Toshiaki Ohtsubo

06. Sunset Ocean Kaori Kobayashi)

07.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Michael Masser - Gerald Goffin)

08. Smoky(Char)

09. Be My Love (보너스 트랙)

 

 

  수록곡 & 해설

 

 

█ 소개

The Real Swing Girl From Japan!

혜성과 같이 등장하여 일본 재즈 차트를 휩쓴 24세의 여성 Smooth Jazz Saxophone 연주자의 데뷔 앨범

일본 재즈계에서 실력을 갖춘 IDOL 연주자로 급부상중!

한국 발매를 위하여 클래지콰이의 드라마 주제가 Be My Love 특별수록!

 

아티스트 약력

Kaori Kobayashi 코바야시 카오리(こばやし かおりAlto sax,Flute
1981年10月20日생, 카나가와현 출생.
  동경에서 성장

사진가인 아버지와 피아노 교사인 어머니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돌이 되기 전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여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유치원의 운동회에서 혼자서 키보드를 맡아 연주하는 등 어릴적부터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초등학교 시절은 일렉트로닉 음악에 빠져, 고학년때부터 교가 반주를 담당하였으며, 중학교 1학년때, 취주악부에 가입하여 플룻을 시작하면서 처음 관악기를 연주하였으나, 3학년 여름 동아리를 그만두면서, 잠시 음악으로부터 멀어지기도 하였다.

고교 2학년 무렵 , 구민 취주악단에서 멋있게 색소폰을 부는 남성을 보며 「이것이다!」라고 생각해 , 색소폰을 시작하게 되고, 이후 1년 반 동안 클레식 색소폰을 하라 히토미씨에게 사사받으며,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었다. 그러다가 토쿄 예술대학의 예술제에서 빅밴드의 연주를 처음 접하게 된 후 재즈의 매력에 빠져, 고교 3학년 여름에 음악적 방향을 재즈로 전향하게 된다. 그리고, 재즈 색소폰 레슨의 대가인 Bob Zung에게 사사받으며, 연주력을 키워나갔다.
2004년 센조쿠학원 음악 대학 재즈과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프로 데뷔를 준비하다가 2005년 3월 Vivtor 엔터테인멘트에서 앨범
Solar를 발표하며 데뷔하였고, 흔치 않은 젊은 여성 색소폰 연주자의 등장으로 일본 재즈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깔끔하고 세련된 연주와 여성의 섬세함, 그리고 부드러움까지 만끽할수 있다.

데뷔하자마자 TV, 라디오, 클럽공연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일본 재즈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06년 3월에는 데뷔 1년만에 2번째 앨범 Fine을 발표하는데, 발매 첫주부터 일본 HMV의 J-Fusion차트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참고로, 차트 순위 아래는 Toku, Hiromi, Casiopea 등이 차지하고 있다.) 2006년3월~4월 사이에는 일본 전역의 14곳에서 라이브 스케줄이 꽉 짜여져있다고 한다.

그녀는 젊은 일본여성답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여, 2집 음반을 준비하느라고 한창 바쁘던 2005년말부터 한국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였으며, 한국발매반 보너스트랙으로 추천받았던 몇 곡의 한국노래 중 클래지콰이의 Be My Love를 선택하여 녹음을 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하였다. 현재 일본에서의 2집의 성공적인 발매에 이은 미디어 출연 및 라이브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으며, 4월 11일 1집의 한국 발매에 맞추어 5월쯤 프로모션차 한국을 방문할 계획에 설레고 있다고 한다.

 

█ 해설

일본 연주음악계의 새로운 히로인(Heroine) 만들기

Kaori Kobayashi의 앨범을 처음 접하고, 보기 드문 여성 색소폰 연주자라는 사실이 일단 관심을 끌었다. 물론 Candy Dulfer같은 대표적인 여성 색소폰 연주자가 있고, 최근에 등장한 Mindi Abair가 있기는 하지만, 재즈계에서 여성 보컬이 아닌 여성 악기 연주자는 매우 드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유독 일본에서는 우리들이 알고 있을만한 여성 연주자들이 많이 있는데, 천재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Hiromi, 본국보다는 미국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는 Matsui Keiko, 퓨전 바이올리니스트 Naoko Terai, 장르는 다르지만 클래식 기타리스트 Kaori Murazi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이들의 특징은 일단 기본적인 연주력을 갖추고 있고, 일본의 Jazz/Crossover 연주음악시장의 넓은 저변을 통해 자국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상품성을 키워,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새로운 여성 연주자로 등장하며, 일본 연주음악계의 히로인, 재즈계의 아이돌로 커 나가고 있는 뮤지션이 바로 Kaori Kobayashi라고 할 수 있겠다. 그녀의 음악은 전형적인 일본의 J-Fusion과 미국의 Smooth Jazz의 중간선상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1집이 미국쪽의 스무드 재즈에 가깝다면, 일본에서 갓 발매된 2집은 J-Fusion의 색채가 조금 더 드러나고 있다.

2005년 23세의 나이에 발표한 본작은 깔끔하고 세련된 연주와 여성의 섬세함, 그리고 부드러움까지 만끽할수 있다. 특히 자신이 작곡한 타이틀 트랙을 포함한 2곡과 일본작곡가들의 곡 뿐 아니라 우리 귀에도 익숙한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I Love Your Smile, Tomorrow 등의 팝넘버가 실려있다. 자작곡인 타이틀 트랙 Solar는 그녀의 부드러운 연주와 음악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곡이며, 1990년대초 댄스 플로어를 달구었던 Shanice의 곡 I Love Your Smile에서는 수준 있는Groove를 들려주고 있다. 플룻으로 연주한 Bird Island의 아련한 느낌을 뒤로 하고 나면, 저 유명한 Quincy Jones의 명반 Back on The Block의 수록곡 Tomorrow 가 필자를 비롯한 8,90년대 흑인 음악팬의 귀를 즐겁게 해 준다. George Benson과 Glen Medeiros가 불러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발라드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는 로맨틱한 분위기로,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을 트랙이 될 것 같다.

국내 발매를 위해 마지막곡으로 특별히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된  클래지콰이의 Be My Love 2006년초에 별도로 녹음된 곡으로, 과다한 Loop의 사용이 약간 아쉽기는 하나, 세련된 편곡과  함께 그녀의 한층 원숙해진 연주력을 확인할 수 있다. Kaori Kobayashi의 음반을 통해 그녀에게서 Candy Dulfer의 펑키함이나, Kirk Whalum의 원숙한 Feel, Masato Honda의 힘찬 블로잉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가 아직 24세에 불과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발매전 먼저 접해 본 그녀의 2집에서는 1집보다도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연주자를 키워주는 일본 음악계의 열성적인 후원이 더해진다면,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일본 연주음악계의 또 한 명의 Heroine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교 2학년때 도쿄 구민 관악단의 남성 색소포니스트에 반해 색소폰을 시작했다는 그녀의 프로필을 보고, 문득 최근 국내에 소개된 일본 영화 스윙걸즈 에서처럼 교복을 입고 관악기를 연주하는 고교 시절의 Kaori Kobayashi를 연상해 본다. 그리고, 티스퀘어를 비롯한 일본 퓨전재즈에 열광하는 우리 나라의 퓨전 매니어들에게 현실속의 진짜  스윙걸이 어떻게 어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이태원(재즈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