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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el Boehlee Love Dance

 

 

 

수록곡

 

01. Love Dance  (Ivan Lins)

02. The Shadow Of Your Smile (Johnny Mandel)

03. The Change Of Charly (Karel Boehlee)

04. Calling You (Bob Telson)

05. The Goodbye Look (Donald Fagen)

06. Search For Peace (McCoy Tyner)

07. Rocket Love (Stevie Wonder)

08. Old Friends (Paul Simon)

09. Dance Cadaverous (Wayne Shorter)

10. Meditation Of 'Thais' (Jules Massenet)

11. Dance Of The Lonely Butterfly (Karel Boehlee)

 

 

  해설

 

 

█ 이벤트

- 영구보존용 골드디스크로 제작 (초도한정)

- 카렐 보에리 트리오 음반 구매시 내한 공연 티켓을 추첨을 통하여 증정.

(해당 온라인 매장 이벤트란 참조)   

 

█ 내한공연 일정

일시 : 2009년 4월 25일 (토) 오후 7:00

장소 : LG아트센터

공연안내 : (주)컨텐츠팩토리 (T: 031.813.7838)

 

█ 소개

초대 유러피안 재즈트리오의 피아니스트로 따사로운 감성과 터치로 친숙한 팝, 재즈 스탠더드와 클래식 선율을 담은 카렐 보에리 트리오의 최신작!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주제가 ‘Calling You’, 스티비 원더의 ‘Rocket Love’, 폴 사이먼의 ‘Old Friends’, 도날드 페이건의 ‘The Goodbye Look’ 등 팝의 명곡들과 매혹적인 보사노바 리듬이 돋보이는 이반 린스의 ‘Love Dance’, 멕코이 타이너의 ‘Search For Peace’ 등 11곡의 고혹적인 선율 수록이 수록되어 있으며 자신이 작곡한 아름다운 곡들의 연주도 매혹적이다.

4월 25일(토) 국내 첫 내한공연 확정

 

█ 라인업

Karel Boehlee - piano

Hein Van de Geyn - bass

Hans Van Oosterhout – drums

 

█ Biography

Karel Boehlee (piano)

1960년 네덜란드 출생. 음악을 사랑하는 가정에서 자라 독학으로 재즈피아노를 습득한다. 20세 이 후 본격적으로 프로 뮤지션이 될 것을 결심.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투명한 감성이 넘치는 피아노의 울림에 정평이 난 유럽의 재즈 뮤지션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1989년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의 초대 피아니스트로서 메이져로 데뷔한다. 일본과 한국 공연도 진행하면서 절정의 인기를 과시한다. 그 후 트리오를 떠나선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투츠 틸레만스, 필립 캐서린(Philip Catherine), 윈튼 마살리스(Wynton Marsalis), 툰 루스(Toon Roos), 지노 바넬리(Gino Vannelli)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많은 실력파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을 거듭하고 있다.

 

Hein Van de Geyn(bass)

1956년 네덜란드 출생. 유소년기에 15년간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기타로 팝이나 블루스도 연주해 왔다. 일렉트릭 베이스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재즈에 눈을 뜬다. 1977년 로렌(Laren) 재즈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솔리스트 상을 획득 한 후 재즈 뮤지션이 될 것을 결심하고 어쿠스틱 베이스를 시작한다.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에 체재하며 존 애버크롬비(John Abercrombie)나 래리 슈나이더(Larryy Schneider) 등 많은 훌륭한 뮤지션과 함께 공연하고 경험을 쌓는다. 1983년에 네덜란드로 돌아가 필립 캐서린, 쳇 베이커(Chet Baker), 디 디 브리지워터(Dee Dee Bridgewater) 등과 월드투어를 돌았다. 현재 유럽을 대표하는 베이시스트 중 한 명이다.

 

Hans Van Oosterhout(ds)

1965년 네덜란드 출생. 7살부터 드럼을 시작했다. 고교졸업 후 로테르담 콘서바토리(Rotterdam Conservatory) 재즈과에 입학, 졸업 전에 동 학교의 교수가 된다. 주로 함께 공연한 아티스트는투츠 틸레만스, 필립 캐서린, 디 디 브리지워터, 랄프 무어(Ralph Moore), 마크 머피(Mark Murphy), 스파이크 로빈슨(Spike Robinson), 냇 애덜리(Nat Adderley), 리 코니츠(Lee Konitz), 베니 골슨(Benny Golson), 자니 그리핀(Johnny Griffin), 랜디 브레커(Randy Brecker),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 등이다.

 

█ Discography

Norwegian Wood – European Jazz Trio (1988, Timeless)

Chateau en Suede – European Jazz Trio (1989, Alfa Jazz)

Switch (1989, Timeless)

Barcelona's Flame – European Jazz Trio (1990, Alfa Jazz)

Night Train – European Jazz Trio (1991, Alfa Jazz)

Beauty and the Beast – European Jazz Trio (1992, Alfa Jazz)

Jazz at the Pinehill (2001, Pinehill)

Romeo and Juliet (2003, M&I)

Silent Nocturne (2004, M&I)

Dear Old Stockholm (2004, M&I)

Blue Prelude (2005, M&I) – 국내발매 예정

Last Tango in Paris (2006, M&I) – 국내발매 예정

At the Beauforthuis (2007, Challenge) – 국내수입배포 예정

Midnight Blue (2007, M&I) – 국내발매

Love Dance (2008, M&I) – 국내발매, 본작

 

█ 앨범해설

보다 더 성숙해진 카렐 보에리의 통산 7번째 앨범이자 다양한 레퍼토리가 돋보이는 앨범!

 

카렐 보에리의 대망의 신작 『Love Dance』가 발매되었다. 2003년 발표한 『Romeo and Juliet』앨범으로 활동을 재개한 보에리는 훌륭한 작품을 계속 발표하고 있는데, 본 작은 벌써 통산 7번째에 해당한다. 그의 트리오는 현재까지 6년간 부동의 멤버로 이상적인 팀을 이루고 있으며 보에리도 음악가로서 점점 더 성숙해 지고 있고, 본 작도 그러한 연장선상에 있는 충실한 앨범이다.

 

카렐 보에리는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유럽의 인기 피아니스트로 1960년 4월23일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유소년기부터 루이 암스트롱, 엘라 피츠제랄드를 들으면서 재즈에 심취했다. 음악원에 진학하며 음악가로서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네덜란드에는 뛰어난 재즈맨이 많고, 카렐 보에리(P), 루이스 반다이크(P), 마크 반 룬(유러피안재즈트리오의 2대 피아니스트), 피터 피츠(P) 등의 이름이 금방 떠오른다.

 

이쯤해서 이야기를 카렐 보에리로 돌려보자. 보에리는 재즈를 독학으로 배우고, 음악원 재학 중에 트리오를 결성한다. 졸업 후에 첫 리더작 『Misty』(원제는 『Switch』)를 1984년에 녹음했다. 이 앨범은 보에리의 음악세계의 원점으로 부를 만한 작품으로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  『고엽』, 『Misty』, 『Summertime』 등을 고해상도로 멋지게 연주하고 있다. 보에리 자신의 작품이지만, 그 후 유러피언재즈트리오(이하 EJT)의 이름으로 재발매 되기도 해서 팬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했다. 1988년 10월 EJT는 공식데뷔작 『노르웨이의 숲』을 녹음하고, 높은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당시, 보에리는 일본에서는 전혀 무명이었기 때문에, 그를 발탁한 것은 칭찬받아야 할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에 이르기 까지 EJT의 오랜 인기를 누가 예측 할 수 있었을까? 보에리가 참가한 EJT는 이어서 『스웨덴의 성』(1989년), 『미녀와 야수』(1992년)를 녹음했다. EJT는 1989년 12월에 처음 일본을 방문하고, 1991년 4월에는 하라주쿠에 있던 『키스톤 코너 도쿄』에서 마침내 연주를 들려주고 좋은 호응을 받았다. 1993년 EJT를 탈퇴하고 피아니스트 자리를 마크 반 룬에게 물려주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다시 트리오 활동을 부활시켜 지금까지 『Romeo and Juliet 』, 『Dear Old Stockholm』, 『Silent Nocturne』, 『Blue Prelude』, 『Last Tango in Paris』, 『Midnight Blue(국내발매)』를 발표했는데 모두 주옥 같은 명반이 되었다.

 

카렐 보에리의 매력은 수려하고 맑은 아름다운 피아노 터치에 있다. 연주력은 초절정이지만 결코 지나치게 연주하지 않는다. 한음 한음 손가락의 터치를 미묘하게 바꿔서 만들어 내는 프레이징은 원곡이 가지는 멜로디나 스토리의 구석 구석까지를 자연스럽고 가깝게 느껴지게 해준다. 보에리는 이러한 자연스러운 테크닉을 1989년부터 함께 공연해 온 하모니카 연주자 투츠 틸레만스(1922년 벨기에 출생으로 올해 87세)로부터 배웠을 것으로 보인다. 퀸시 존스를 감탄시킨 틸레만스는 천재 음악가이다. 원래는 기타리스트로 장고 라인하르트를 동경해 연주자가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보에리는 멜로디를 중시한 장고 라인하르트~스테판 그라펠리~투츠 틸레만스 계열에 위치하며 현재까지도 틸레만스와 함께 전세계로 연주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일본에도 2001년, 2005년, 2006년 함께 왔으며 드디어 한국에도 4월에 그의 트리오의 공연이 선보이게 된다.

 

█ 수록곡 해설

1. Love Dance (Ivan Lins)

이런 예쁜 곡을 누군가에게 연주하게 한다면, 보에리 이외에는 없다. 브라질의 인기절정의 싱어송라이터 이반 린스의 유명한 오리지널곡이다. 풍부한 음영과 복잡한 하모니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프레이징으로 친근감 있게 수 놓고 있다.

 

2. The Shadow Of Your Smile (Johnny Mandel)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주연한 영화 『The Sandpiper』의 주제가로 자니 맨델이 썼다. 사랑으로 발전한 여름의 만남이 가을이 찾아 옴과 함께 마지막을 알린다. 그러한 쓸쓸함을 느끼게 해주는 보에리의 달콤하고 애절한 피아노 음이 마음을 울려준다.

 

3. The Change Of Charly (Karel Boehlee)

보에리의 곡으로 보에리는 작곡에도 재능이 있다. 투명한 피아노 음이 기분을 좋게 하는 곡이다.

 

4. Calling You (Bob Telson)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주제가로 폴 영이나 조지 마이클 등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보에리의 속삭이는 듯한 피아노는 홀리 콜과 마찬가지로 오싹하게 만든다. 또한 하인 판 데 진의 한음한음에 혼신을 다하는 베이스 솔로가 멋지다.

 

5. The Goodbye Look (Donald Fagen)

스틸리 댄의 멤버 도날드 페이건이 1982년에 발표한 첫 솔로앨범 『Night Fly』의 수록곡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곡이 보에리의 취향일 것이다.

 

6. Search For Peace (McCoy Tyner)

맥코이 타이너의 걸작 『Real McCoy』의 수록곡이다. 보에리의 신비롭고 깊이 있는 연주가 인상적이다. 하인의 베이스와 보에리의 피아노가 동시진행으로 솔로 연주를 하는 부분이 대단하다.

 

7. Rocket Love (Stevie Wonder)

스티비 원더의 『Hotter Than July』앨범 수록곡이다. 어려운 리듬을 마치 노는 것처럼 가볍게 연기하듯이 연주하는 곡이다. 스케일 큰 이 트리오가 실력을 톡톡히 발휘한다.

 

8. Old Friends (Paul Simon)

정말 놀랬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싱글 『America』의 B면이었던 곡이다. 여기에서는 트리오가 종횡무진으로 인터플레이를 반복한다. 이것이야 말로 트리오의 궁극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9. Dance Cadaverous (Wayne Shorter)

웨인 쇼터가 블루노트 레이블에 남긴 불멸의 명작 『Speak No Evil』의 수록곡이다. 존엄이나 미의식을 느끼게 해주는 깊이 있는 연주이다. 보에리는 이 연주로 지금 절정의 위치에 있는 듯 하다.

 

10. Meditation from ‘Thais’ (Jules Massenet)

로망파의 작곡가 쥘 마스네(1842~1912)가 작곡한 가곡 『Thais』(1894년 초연)의 제2막 제1장과 제2장 사이의 간주곡. 보에리가 연주하는 감미로운 멜로디가 아주 뛰어나다.

 

11. Dance Of The Lonely Butterfly (Karel Boehlee)

보에리의 곡으로 정말 멋진 곡이다. 신세대 트리오 음악의 개막을 알리는 듯 상큼한 곡이다.

 

글: 타카기 신야 (高木信哉) / 번역: 남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