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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ssa Souter Nights Of Key Largo

 

 

 

수록곡

 

01. The Island <I. Lins, V. Martins, A. Bergman, M. Bergman> (5:59)

02. Close Enough For Love <J. Mandel, P. Williams> (7:12)

03. Moondance <V. Morrison> (4:11)

04. So Many Stars <S. Mendes, A. Bergman, M. Bergman> (4:24)

05. The Look Of Love <B. Bacharach, H. David> (3:53)

06. You Only Live Twice <J. Barry, L. Bricusse> (4:50)

07. Key Largo <B. Carter, K. Suessdorf, L. Worth> (3:58)

08. Slow Hot Wind <H. Mancini, N. Gimbel> (4:33)

09. Moon And Sand <A. Wilder, W. Engvick, M. Palitz> (4:25)

10. I'm Glad There Is You <J. Dorsey, P. Madeira> (5:18)

11. All Or Nothing At All <J. Lawrence, A. Altman> (4:50)

12. Morning Of The Carnival <L. Bonfa, A. Maria> (4:40)

13. Imagine <J. Lennon> (4:40)

 

 

  해설

 

 

█ 소개

- 미혼모의 아픔을 딛고 보그, 엘르, 타임지 등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 평생의 꿈인 재즈 보컬리스트가 된 테사 소터의 비너스 데뷔작!

- 굴곡 있는 인생을 이겨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가 진심으로 감동을 전하며 케니 워너(피아노), 조엘 프람(색소폰), 호메로 루밤보(기타), 제이 레온하트(베이스), 빌리 드러먼드(드럼) 등 뉴욕의 1급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는 음반.

- 존 레논의 ‘Imagin’을 비롯하여 반 모리슨의 ‘Moondance’, 영화 ‘007 두 번 산다’의 주제곡 ‘You Only Live Twice’, 버트 바카라의 명곡 ‘The Look Of Love’와 루이지 본파의 작품으로 알려진 보사노바의 명곡 ‘카니발의 아침’ 등 다양한 재즈 스탠더드와 팝 그리고 보사노바의 명곡들을 수록!

- ‘비범한 솜씨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완벽한 뮤지션.(마크 머피)’

- ‘그녀는 재능 있는 뮤지션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두고 싶은 뮤지션이다. (쉘라 조단)’

- 스윙저널선정 골드디스크!!

 

█ 이벤트

- 초도 한정: 최상의 음질의 제공하는 영구보존용 골드 디스크로 제작

 

█ 라인업

Tessa Souter - vocal

Joel Frahm - tenor & soprano saxophone

Kenny Werner - piano

Romero Lubambo - guitar

Jay Leonhart - bass

Billy Drummond - drums

 

█ Biography

테사 소터는 런던 출생으로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 출신의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양친 모두 아마츄어 가수였다. 어린 시절에 부모가 이혼하여 그녀는 어른이 될 때까지 아버지가 트리니다드 사람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테사는 세 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노래를 배웠고 12살에 기타를 시작했다. 그리고 16살에 아기를 낳은 미혼모가 되었는데 그 후에 런던 대학 영문과에 진학하여 영국판 엘르지의 기자로 활동하다가 프리랜스 저널리스트가 되었다. 92년도부터 샌프란시스코에 4년간 거주, 저널리스트로 활약하면서 저널리스트나 영화 감독 등으로 구성된 엘리트 집단인 ‘SF writer's grotto’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다가 샌프란시스코 교향합창단에 있던 친구의 말에 용기를 얻어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재즈 가수로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96년도에 뉴욕에 진출하여 잼세션에 참가하기도 한다. 장학금을 받고 맨하튼 음악원을 다니기 시작하지만 1학기만에 그만두고 그 이후로 마크 머피(Mark Murphy)와 세일라 조던(Sheila Jordan)으로부터 사사받게 된다. 마크 머피는 테사를 두고 ‘그녀는 완벽한 뮤지션이다. 비범한 솜씨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라고 평했으며, 세일라 조던은 ‘그녀는 재능 있는 뮤지션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두고 싶은 뮤지션이다. 나는 그녀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 테사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가수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진심으로 감동을 느끼게 한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 Discography

Listen Love <2005, Nara>

 

█ 스윙저널 기사 자료

- 살아있는 전세계의 다양한 음악이 지닌 개성과 열정의 멜로디를 재즈라는 필터를 거쳐 표현해내는 가수

- ‘노래’에 관한 타고난 센스를 지닌 보컬의 왕도를 걷는 재즈 보컬리스트

- 크리스털에 비유될 정도로 투명한 목소리와 멜랑코리한 분위기를 겸비한 재원 테사 소터!

 

재즈, 플라멘코, 인도 음악, 중동 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뿌리를 가진 그녀의 음악은 듣는 이를 전혀 새로운 세상으로 이끈다. 작년말 같은 비너스 레이블에서 발매된 니키 패럿에 이은 대형 신인 테사 소터의 음악 세계로 들어가보자.

 

자연스러운 곡조와 함께 풍부한 표정을 지닌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유자 테사 소터의 데뷰 음반이 발매되었다. 미풍과도 같은 그녀의 자연스러운 목소리는 내츄럴함 그 자체이다.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테사의 자연스러운 곡조는 프로 뮤지션이라고 해서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잔재주를 부리지 않고 보컬리스트의 왕도를 걷고 있는 그녀의 등장은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너스 레코드에서 그녀의 앨범을 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레코드사의 프로듀서인 하라씨에게 물었다. ‘테사가 2004년 취입한 음반 ‘Listen Love’가 있었는데 드러머인 빌리 드러몬드가 아주 뛰어난 보컬리스트라며 권해주었다. 그래서 들어보니까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 단지 아름답다라는 것뿐 아니라 작품의 표현력이 뛰어났다. 그래서 바로 레코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Listen Love는 밴드의 연주가 단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빌리 드러몬드의 드럼을 넣어서 편안한 느낌의 작품들로 완성하기로 했다.’ 최근 비너스 레코드에서 발매된 여성 보컬리스트라면 예를 들어, 니키 패럿 등도 음반 발매 전에는 일본에서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존재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 지명도에는 관계없이 재즈팬들이 반할 만한 재능을 지닌 뮤지션의 앨범을 만들어 소개한 것이 비너스 레코드다운 시도이다. 이런 비너스가 소개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테사 소터인 것이다.

 

그녀의 음악관은 그 폭이 넓어서 그녀가 다루는 레파토리의 폭도 매우 넓다. 위에서 말한 ‘Listen Love’에서는 ‘The Peacocks’, ‘Left Alone’과 같은 재즈 곡 외에 스팅의 곡 ‘Fragile’에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심지어는 파로아 샌더스의 ‘The Creator Has A Master Plan’까지 수록되어 어떤 곡이든 그녀의 실키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으로 연출할 수 있음에 감동받았다. 물론 이번 음반에도 이런 소터의 개성이 강하게 나타나있다. ‘그녀의 레파토리는 정말 다양해서 레코딩 회의 때 40-50곡 정도의다양한 타입의 곡을 가지고 왔다. 그 중에서 선택된 곡은 스탠더드뿐 아니라 팝 작품들도 꽤 들어있었다. 그녀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선곡이라고 생각된다.’ 프로듀서 하라씨의 말이다. 보사노바, 팝, 영화음악, 스탠더드 넘버에 이르기까지 소터의 기품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맛이 깃든 노래들이다.

 

앨범에 첫 곡으로 들어있는 곡인 ‘The Island’는 가벼운 보사비트에 실린 그녀의 온화한 목소리는 듣는 이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리오데쟈네이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이반 린스의 명곡인 이 곡은 곡이 가진 환상적인 분위기가 테사 소터에 의해 미련 없이 표현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부르고 있는 한소절 한소절에서 풍부한 감정이 느껴지는데 테사는 노래에 대한 센스는 타고 난 듯하다. ‘Close Enough For Love’의 아름다운 멜로디를 테사 소터는 하나씩 음미하듯이 노래 부르고 세세한 표정까지 정말 깊은 뉘앙스를 풍겨주고 있다. 이런 우아한 원숙함이 그녀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헨리 맨시니의 ‘Slow Hot Wind’는 꽤 힘든 노래인데 소터는 기타 반주만으로 시작하여 중간에 테너 색소폰이 피쳐링하고 있다. 이런 스타일은 질베르토-스탄 게츠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앨범 타이틀인 ‘Key Largo’는 존 휴스튼 감독의 영화 ‘Key Largo’에서 딴 것으로 험프리 보거트, 로렌 바콜이 주연를 맡은 로맨틱 미스터리 작품이다. ‘키 라고’란 플로리다만에 있는 작은 섬의 이름으로 영화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소터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피아노의 케니 워너와 기타의 호메로 루밤보가 번갈아 연주하는 것도 재미있다.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기 위해 2개의 코드를 가진 악기가 중복되지 않도록 단순한 사운드를 연출한 프로듀서의 배려가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세르지오 멘데스의 1966년도 앨범 ‘Look Around’를 위해 쓴 ‘So Many Stars’는 정말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곡으로 소터는 이 곡을 가벼운 보사노바 터치에 실어 재치있게 불러주고 있다. 버트 바카락이 쓴 역시 멜로디가 아름다운 히트곡 ‘The Look Of Love’에서는 케니 워너의 아름다운 피아노를 배경으로 더욱 차분한 발라드 창법으로 부르고 있다. 내츄럴한 여운이 언제까지나 마음 속에 남는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발라드 곡, ‘I'm Glad There Is You’는 변화 있는 비트로 어레인지하거나 ‘All Or Nothing At All’은 가벼운 보사노바풍으로 부르는 등 세련된 연출을 들려주고 있다. 밴 모리슨의 ‘Moondance’나 존 레논의 ‘Imagine’과 같은 팝곡을 포함해 어떤 장르의 곡이라도 내츄럴하고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 것이 정말 멋지다

 

█ 앨범해설

테사 소터(Tessa Souter)라는 낯선 이름의 한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의 때늦은 데뷔 앨범으로 이 가수는 사실 저널리스트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2006년 출판된 그녀의 책 ‘Anything I can Do…You Can Do Better’을 원문으로 읽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파란만장한 그녀의 실제 이야기와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내용이 담긴 책이다. 테사는 이 책을 ‘브릿지 존스의 다이어리’와 ‘아티스트 웨이’의 내용을 섞은 것과 같은 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테사는 영국인으로 영국판 보그, 엘르, 가디언, 타임지 등에 기고했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평생의 꿈이었던 재즈 보컬리스트로 전환하였다. 일반적으로 중견으로 불릴만한 나이에 그리니치 빌리지의 라이브 바에서 프로 데뷰를 한 것도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라이브는 그렇다치고 음반까지 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테사는 왜 진작 노래를 하지 않았는지 고개를 갸우뚱 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과 실력, 그리고 매력을 겸비한 재즈 싱어이다. 목청껏 소리를 높여 열창하는 타입은 아니다. 어깨의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우아하게 노래하는 스타일이다. 그녀는 이런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듣는 이의 마음을 흔들리게 만든다. 훌륭한 가창력도 재즈 보컬리스트로써의 뛰어난 감각도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테사 소터의 이번 데뷔 음반, <Nights of Key Largo>에는 피아노에 케니 워너(Kenny Werner), 색소폰에 조엘 프람(Joel Frahm), 기타에 호메로 루밤바(Romero Lubamba), 베이스에 제이 레온하트(Jay Leonhart), 드럼에 빌리 드러몬드(Billy Drummond)와 같은 뉴욕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테사는 이전에 인디로 발매한 음반이 1장 있지만 참가한 뮤지션들의 화려함으로 볼 때 이번 음반이 본격적인 데뷔 음반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테사는 이렇게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여러 장의 음반을 낸 유명 가수처럼 원숙한 재즈 보컬을 들려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보컬이 아주 훌륭한데, 이것이 그녀만이 가진 매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음반 <Nights Of Key Largo>에는 스탠더드와 보사노바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재즈 보컬 음반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명곡 외에도 반 모리슨의 대표곡, [Moondance]과 영화주제곡 [You Only Live Twice (007 두 번 산다, 1967년)] 등도 들어있다. 타이틀곡인 [Key Largo]는 알토 색소폰의 베니 카터(Benny Carter)가 작곡한 라틴리듬이 가미 된 재즈 스탠더드로 보컬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테사는 [The Island], [So Many Stars] 등의 브라질 곡이나 발라드 곡인 [Moon And Sand]뿐 아니라 다양한 템포로 노래하고 있는 [I'm Glad There Is You]에 이르기까지 아주 내츄럴한 보컬을 들려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슬로우에서 미디움 슬로우 정도의 템포로 노래하고 있어서 보통은 약간 빠른 듯한 곡도 그녀만의 리듬과 창법으로 여유 있게 노래하고 있는 점에서 신인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완성도 높은 실력을 느끼게 한다. 테사는 ‘여유를 잘 살린 음악이 좋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마일즈 데이비스이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타고난 감각이 뛰어남을 느끼게 한다. 버트 바카락(Burt Bacharach)의 곡, [The Look Of Love]나 보사노바인 [Morning of The Carnival] 등은 아주 느린 템포로 노래하고 있어서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색깔을 띠고 있다. 발라드가 특히 뛰어난 가수라고 생각된다.

 

 함께 연주한 뮤지션의 연주도 훌륭하다. 케니 워너, 호메로 루밤바 등과 같은 최고의 연주인들이 세션으로 레코딩에 참가만 한 것이 아니라 솔로 파트도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사노바 스타일의 편곡이 많고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인 루밤바의 기타 연주 또한 좋다. 그들의 훌륭한 연주를 이끌어 낸 것도 테사의 실력이자 매력일 것이다. 브래드 멜다우와 함께 연주한 것으로 알려진 젊은 테너 색소폰 연주자 조엘 프람도 좋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테사 소터는 런던 출생으로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 출신의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양친 모두 아마추어 가수였다. 어린 시절에 부모가 이혼하여 그녀는 어른이 될 때까지 아버지가 트리니다드 사람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테사는 세 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노래를 배웠고 12살에 기타를 시작했다. 그리고 16살에 아기를 낳은 미혼모가 되었는데 그 후에 런던 대학 영문과에 진학하여 영국판 엘르지의 기자로 활동하다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가 되었다. 92년도부터 샌프란시스코에 4년간 거주, 저널리스트로 활약하면서 저널리스트나 영화 감독 등으로 구성된 엘리트 집단인 ‘SF writer's grotto’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다가 샌프란시스코 교향 합창단에 있던 친구의 말에 용기를 얻어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재즈 가수로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96년도에 뉴욕에 진출하여 잼세션에 참가하기도 한다. 장학금을 받고 맨하튼 음악원을 다니기 시작하지만 1학기 만에 그만두고 그 이후로 마크 머피(Mark Murphy)와 쉴라 조던(Sheila Jordan)으로부터 사사 받게 된다. 마크 머피는 테사를 두고 ‘그녀는 완벽한 뮤지션이다. 비범한 솜씨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라고 평했으며, 쉴라 조던은 ‘그녀는 재능 있는 뮤지션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두고 싶은 뮤지션이다. 나는 그녀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 테사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가수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진심으로 감동을 느끼게 한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꽤 늦은 데뷔지만 재즈 보컬 팬이라면 그녀와의 만남이 틀림없이 큰 기쁨이 될 것이다.

 

█ 수록곡 해설

1. The Island

 브라질의 인기 작곡가이자 가수인 이반 린스(Ivan Lins)의 대표곡. 원제는 ‘Comecar de Novo’, 영어 제목이 ‘The Island’다. 알란 버그만(Alan Bergman)과 마릴린 버그만(Marilyn Bergman)이 붙인 영어 가사는 섹시하면서도 매우 로맨틱하다. 테사 소터는 보사노바 어레인지로 정감어린 노래를 들려주고 있으며 호메로 루밤바의 기타 역시 훌륭하다.

 

2. Close Enough For Love

 작곡, 편곡의 거장 자니 맨델(Johnny Mandel)의 대표곡으로 폴 윌리암스(Paul Williams)가 가사를 썼다.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영화 ‘아가사, 사랑의 실종사건’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사랑하기에 충분히 가까운…’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3. Moondance

싱어송 라이터 밴 모리슨(Van Morrison)이 작곡한 스윙 넘버. 조지 페임(Georgie Fame), 마이클 부불레(Michael Bublé), 마이클 페인스타인(Michael Feinstein)등이 커버했었다. 테사의 노래는 오리지널 곡이나 다른 가수의 곡보다 재즈 느낌이 강해서 좋다.

 

4. So Many Stars

브라질 아티스트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의 작곡으로 알란 & 마릴린 버그만이 작사를 한 스탠더드 넘버. 세르지오 멘데스는 지금도 건재하다.

   

5. The Look Of Love

1960년대를 대표하는 명콤비 버트 바카락(Burt Bacharach, 작곡)과 할 데이비드(Hal David, 작사)의 대표곡. 보사노바 터치가 많이 가미된 어레인지인데 피아노와 듀오로 부르고 있는 테사의 발라드 창법은 듣는 이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6. You Only Live Twice

동명 타이틀 영화인 ‘007, You Only Live Twice’(1967)의 주제곡으로 낸시 시나트라가 불렀다. 007시리즈 제5편으로 일본인 배우들도 몇 명 출연했었다. 존 배리(John Barry) 작곡, 레슬리 브리커스(Leslie Briscusse) 작사이다. 테사는 보사노바 터치로 편곡하여 노래하고 있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창법이 정말 훌륭하다.

 

7. Key Largo

알토 색소폰 연주자 베니 카더(Benny Carter)의 곡으로 작사는 칼 스스도프(Karl Suessdorf)와 리아 워스(Leah Worth)가 함께 했다. 1948년도 영화 ‘Key Largo’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라고 한다. 험프리 보거트, 로렌 바콜 주연의 영화로 영화주제곡답게 분위기 있는 곡조의 노래이다. 사라 본, 아니타 오데이(Anita O'day), 크리스 코너(Chris Connor) 등이 커버했으며 테사의 보컬도 정말 분위기 있다.  

 

8. Slow Hot Wind

영화음악가 헨리 맨시니(Henry Mancini)의 숨겨진 명곡으로 세련되고 아름다운 곡이다. 세르지오 멘데스, 사라 본의 레코딩이 있다.

 

9. Moon And Sand

알렉 와일더(Alec Wilder), 모티 파리츠(Morty Palitz) 작곡, 빌리 엔빅(Billy Engvick)의 가사로 ‘While We're Young’도 이들 세 사람의 곡이다. 케니 버렐, 키스 자렛, 프레드 허쉬(Fred Hersch)의 레코딩이 있다. 이 곡도 보사노바 터치로 편곡되었고 조엘 프람의 색소폰 솔로가 피쳐링 되었다.

 

10. I'm Glad There Is You

밴드 리더인 알토 색소폰 연주자 지미 도시(Jimmy Dorsey)가 피아니스트 폴 마데이라(Paul Madeira)와 함께 작곡한 곡이다. 인기 있는 이 재즈 스탠더드 넘버를 부른 테사의 보컬은 베테랑 보컬리스트와 같이 재지(Jazzy)하면서 원숙하다.

 

11. All Or Nothing At All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사랑의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젊은 시절 프랭크 시나트라가 히트시킨 곡이다. 잭 로렌스(Jack Lawrence), 아서 알트맨(Arthur Altman)의 공동 작품이다.

 

12. Morning Of The Carnival

영화 ‘흑인 오르페’(1959)의 주제곡으로 보사노바 기타의 명수 루이스 본파(Luiz Bonfá)가 작곡했다. 영화뿐 아니라 ‘흑인 오르페’라는 곡 자체로도 유명하며 테사의 슬로우 발라드는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정말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13. Imagine

비틀즈 해산 후 존 레논이 발표한 최고의 히트곡으로 반전 내용을 담고 있는 발라드 곡이다. 테사는 빠른 템포의 리듬 어레인지에 감정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중간과 마지막 부분에서 케니 워너가 ‘Long and Winding Road’의 멜로디를 삽입하고 있다.

 

타카이 노부마사 / 김성희(번역 및 정리)